오늘도 계절의 시계가 한달 이상을 앞서갔습니다.
아직 초여름이지만 한여름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내일도 오늘만큼 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 낮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고 전남과 영남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 33도, 대구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북부에만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고 다른 지역은 종일 쾌청한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다만 충청 이남에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노약자 분들은 낮 동안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외출하실 때는 차도에서 멀리 떨어져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29도, 대전32도, 광주 33도, 부산 28도로 예상됩니다.
목요일 오후에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겠고, 때 이른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는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비가 내리겠고, 금요일까지 소나기가 자주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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